
겨울의 랑만, 겨울철 관광과 운동의 꽃으로 불리우는 스키문화가 우리 주변에서 서서히 정착되여가고있다.
1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주관광국에서 조직한 주내 보도매체스키체험관광에 참가하여 해란강풍경구,해란강스키장과 장백산화평스키장을 돌면서 우리 주에도 스키운동의 황홀함에 흠뻑 빠져 빙설에 감격해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많아지고있음을 직접 느낄수 있었다
26일 오전, 연변해란강풍경구에서는 일찍부터 팽이놀이를 하고 눈썰매, 눈발구, 빙상모터찌클, 빙상꼬마자동차 등을 타면서 겨울의 랑만을 즐기는 열성 "놀음군"들을 만날수 있었다. 연길시신흥소학교와 중앙소학교의 30여명 꼬마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집단적으로 이곳을 찾아 신나게 놀고잇었다. 연변해란강풍경구유한회사 총경리 최국송씨는 풍경구내의 얼음유희세계에는 20여가지 놀이기구가 갖추어져있는데 지난해 12월 26일 2009두만강아리랑빙설절에 맞추어 개장한후부터 관광객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하루 평균 100여명씩 접대하고있다고 했다.
이날 룡정해란강스키장도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이곳에서는 어른들을 찜쪄먹을 정도로 날렵하게 스키코스를 활주하는 어린 꼬마들의 솜씨가 눈길을 끌었다. 스키장에 처음 나서는 사람들도 처음에는 한껏 굳어진 표정을 하고 서툴게 스키를 타다가도 한두번 오르내리고나면 제법 익숙하게 코스를 완주하고잇었다. 2008년 12월에 개장된 룡정시해란강스키장은 연길시와 13킬로메터, 룡정시와 3킬로메터 상거해 있어 많은 스키애호가들의 발목을 잡고잇었다.
27일 오전, 장백산화평스키장은 은빛세계와 잘 어울리는 하얀 봇나무들과 청정한 하늘, 맑고 깨끗한 공기로 스키애호가들을 반기고잇었다. 지난해 11월에 스키장을 새롭게 정비한후 이곳에는 매일마다 스키애호가들의 발길이 끊기지않고잇으며 주말에는 200~300명씩 몰려들고잇다. 장백산의 웅장한 모습을 한눈에 바라볼수 있는 장백산화평스키장은 장백산북쪽비탈의 유일한 관광스키장으로서 북쪽비탈산문과 6킬로메터 상거해있으며 스키의 고향으로 불리우는 구라파 알프스산스키장과 어깨를 견주고잇다.
이 몇년간 우리 주에서는 2008연변아리랑빙설축제, 2009두만강아리랑빙설절 등 축제에 맞추어 선후로 왕청만천성스키장, 연길모두모아스키장, 룡정해란강스키장, 장백산화평스키장이 개장하면서겨울이면 스키를 둘러메고 장춘, 길림, 할빈으로 떠나던 연변의 스키애호가들은 물론 적지 않은 주외 스키애호가들의 발목도 잡고잇다.
[연변일보 2010-2-1 글/사진 김준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