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로시인 설인의 시집 ”고향사람들”이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되였다.
“고향사람들”은 “초불”, “푸른 언덕”, “토막골”, “두견새의 사진첩” 등 장절로 나뉘여 100여수에 달하는 시들을 선정해 실었다. 시집은 오늘의 동산을 지켜낸 렬사들에 대한 찬가와 원예사들에 대한 노래, 고향의 어제와 래일에 대한 형상적인 사색과 관망을 보여준 시편들로 엮여졌다.
그외 시인이 젊은 시절에 쓴 독후감도 30여편 곁들였으며 별도로 “두견새의 사진첩”을 마련하여 고락을 함께 해온 타계한 작가, 시인들을 그려보았다.
설인은 원명이 리성휘로서 1921년 연길에서 출생. 1943년 일본 와세다대학에서 수료를 마쳤다. 40년대 시단에 등단하여 서정시 “환호성”(1945년), “양자강가에 봄이 오면”(1949년) 등 많은 서정시들을 창작했다. 1950년도부터 붙박이로 연변대학에서 교편을 잡다가 정년퇴직했다.
중국작가협회 회원으로서 연변시조시사, 연변시인협회 고문등 직을 맡았다.
시집으로는 “봄은 어디에”, “먼동이 튼다”, “설인시선”, “들국화”, 리론저서로는 “문학개론”, “문학론고”(합역), ”조선어속담사전”등이 있다.
김혁 기자
[조글로미디어 2010년 02월 01일 21시 42분 38초]